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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정리] 일을 비효율적으로 만드는 나쁜 습관, 체크해보세요!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디지털 노마드 시대, 새로운 삶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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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워드프레스를 만든 "오토매틱"의 원격근무
블로그 기반 오픈 소스 플랫폼인 워드 프레스를 만든 오토매틱은 재택근무와 원격근무를 가장 잘 시행하고 있는 좋은 예시 중 하나입니다.
몇년 전 부터, 전 세계 42개 국가에 393명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격근무를 하고 약 10명 정도만 본사에 나와서 일을 했던 회사입니다.
이제는 900명이 넘는 전 직원 모두 다! 재택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거의 천 명 가까이 되는 직원들이 70여 개국에 흩어져서 일을 하고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모임을 가진다고 합니다.
재택근무를 빠르게 시행했던 회사인 만큼 복지 혜택도 남달랐습니다.
회사 사무실이 없는 대신 홈 오피스를 꾸미거나 개인 사무실을 대여 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대신 비용을 내주는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페에서 근무를 할 때도 마실 음료 값을 대신 내준다고 하네요.
이미 "재택 근무" 자체가 복지로 볼 수 있는데 이런 좋은 제도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니, 온라인 오피스의 선두주자 답습니다.
회사에서 이런 복지제도를 시행해도 실제 오프라인 오피스를 두고 있을 때보다 비용 부분에서 절감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02
도요타의 부분 재택근무
2016년,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도 파격적으로 원격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생산직을 제외한 사무직과 기술직을 대상으로 전체 직원의 약 35% 정도가 재택 근무를 하고 주 2시간만 회사에서 일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로 혼다를 비롯한 일본의 여러 회사들이 줄줄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면서 앞으로 재택 근무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일본의 경우, 재택 근무를 시행하게 되면 육아 때문에 회사를 그만뒀던 여성 인력들이 일터로 돌아올 수 있게 됩니다. 부모님을 모시느라 일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부족한 노동력이 보충되는 것이죠.
이제 무조건 회사에 나가서 일을 해야 효율성이 높다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단순히 일의 효율성이나 직원들의 복지 때문만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는 재택 근무 제도, 지속적인 시행에 대해 한번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03
온라인 오피스 환경의 시작
온라인 오피스 환경, 아직 낯설게 느껴지시나요?
대기업만 할 수 있는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100% 재택근무, 온라인 근무를 하기는 어렵지만 일주일에 2-3일 정도는 재택근무를 시행해보고 출퇴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건 시도해볼만한 일입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재택근무를 시행한 회사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회사도 많습니다.
꼭 출근을 해서 같은 공간, 같은 사무실에 있지 않더라도 충분히 원활하게 회사가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직원들도 깨달았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가 줄어들고 업무시간에 훨씬 더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미 우리는 알고 있었습니다.
더 이상 특정 공간이 있어야만 일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하지만 두려워서 선뜻 시도해보지 않았었죠.
성공한 많은 선례들이 있는 만큼 우리 회사에 맞는 유연한 근무 제도를 시행한다면, 생각보다 더 많은 장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04
스페인과 포르투갈 해변에 있는 "서프 오피스"
디지털 노마드 족을 위해 "여행"과 "일"을 모두 할 수 있는 코워킹스페이스도 생겼습니다.
실제로 노트북 하나 들고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 족들에게 굉장히 인기라고 합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해변에서 볼 수 있는 이런 오피스는 사무 공간 뿐만 아니라 숙소, 식사 그리고 파도타기 수업까지 제공합니다.
사무실에서는 일만해야 했었고 그 사무실에서 벗어나는거 조차 힘들었던게 불과 몇 년전인데, 이제 이런 업무환경에서 충분히 일하면서 인생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더 이상 미래에 꿈꾸는 오피스가 아닌, 지금 존재하는 꿈같은 오피스.
앞으로도 우리가 꿈꾸는 방향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