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rsera 코세라] 미국 미시간대학교 파이썬 강의 후기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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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3대 mooc, Coursera 

mooc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mooc(무크)는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약자로 온라인 공개수업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대학 수업'하면, 대학교에 등록금을 내고 입학 절차를 밟은 후에 직접 출석하여 듣는 수업을 의미했습니다. 하지만 mooc 플랫폼에서는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수업으로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으면 어디에서나 대학수업을 수강할 수 있고, 비용 또한 무료입니다.

 

현재까지 다양한 Mooc 플랫폼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coursera는 유다시티, 에덱스와 함께 1세대 mooc 플랫폼에 속합니다. 세계 3대 mooc 플랫폼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코세라는 2012년, 스탠포드대학 컴퓨터과학과 교수 2명이 함께 설립한 플랫폼으로 컴퓨터 과목을 포함한 과학, 예술, 인문, 비즈니스, 수학 등 다양한 수업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코세라 홈페이지 : www.coursera.org/)

Coursera | Build Skills with Online Courses from Top Institutions

 

 

코세라의 가장 좋은 점은 미국 명문 대학의 수업을 모두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꼭 미국에 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유료 서비스도 있습니다.

과정 당 5-6만원의 비용을 내면 링크드인에 업로드할 수 있는 수료증이 발급되고,

등록금을 내면 학사/석사 학위 또한 취득할 수 있습니다.

 

 

다음 링크에서 일리노이 대학교의 mba 과정을 포함하여 다양한 학위취득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www.coursera.org/degrees)

 

미국에 가지않고도 미국 대학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오프라인 수강학생과 구분되는 학위 취득이라는 점과 온라인 수강임에도 등록금 부분에서 크게 차이가 없다는 점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에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미시간 대학교의 파이썬 강의 (Programming for Everyone)

 

저는 코세라의 다양한 강의 중에서 프로그래밍 강의를 가장 먼저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컴퓨터 전공 교수가 설립한 mooc 플랫폼이다보니 컴퓨터 강의가 유명하더라구요.

 

강의명은 파이썬의 첫 단계, 파이썬 초보자가 듣기에 적합한 [programming for Everybody (getting strated with python)] 입니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강의이고, Charles Russell Severance 교수님께서 수업을 진행해주십니다.

 

처음 수업을 들으면서 느꼈던 건 정말 기초적인 내용부터 설명을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파이썬을 설치하는 방법, 화면 캡쳐를 해서 과제를 제출하는 방법, atom(아톰) 설치하는 방법 등이 그 예시입니다. 그래서 파이썬을 사용하기 위해 굳이 추가 정보 검색을 할 필요가 없었고 정말 강의에서 하라는대로만 차근차근 따라하면 됩니다.

 

이 강의는 프로그래밍이나 파이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듣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강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컴퓨터 강의들은 컴퓨터 전공자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듣다가 포기한 경험이 저도 있는데요, (코틀린 강의였습니다.)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이 코스를 수강하고나면 '다른 컴퓨터 강의들도 이해하고 들을 수 있도록' 하는게 수업 목표 중 하나라고 합니다.

 

아마 이 기초강의가 끝나면 아래와 같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강의들을 수강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코세라 3주차 후기

 

코세라의 파이썬 강의를 3주동안 수강하면서 느낀 장점입니다.

 

1) 한국어 자막 기능이 잘 되어 있다.

 

미국 명문 대학의 수업이라는 걸 들었을 때, 대학 시절 들었던 원어강의의 악몽이 떠올랐습니다. 100% 원어로 진행하는 전공수업의 경우, 수업 시간 대부분을 멍때린 상태로 흘려보내고 나중에 책이나 강의노트를 보며 공부를 했었습니다.

 

다행히 코세라의 강의는 다양한 언어로 번역이 잘되어 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자막 기능을 켜놓으면 영어 듣기 평가처럼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아도 됩니다. 

 

2) 번역된 교재가 있고, pdf 파일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Programming for Everyone의 교재는 [데이터를 다루며 배우는 파이썬]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책입니다. 영어를 비롯한 다른 언어의 경우 번역된 pdf 파일이 있는 걸 보면 다른 강의에서는 한국어 pdf 교재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영어 원서를 볼 수 있다면 무료로 교재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파이썬의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는 코스라서 저는 이 교재는 구매하지 않고 응용된 버전의 책을 구입해서 따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3) 과제 평가 제도가 잘 되어 있다.

 

대학 수업이기 때문에 과제와 시험 모두 존재합니다 ! 과제의 경우 자동 채점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중간 중간 동료 평가 제도라는 걸 활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파이썬을 설치해서 'hello world' 라는 텍스트를 출력하는 것이 과제라면 해당 내용을 캡쳐해서 제출 한 후, 이 수업을 듣는 다른 학생들이 그걸 확인하는 제도입니다. 저 또한 다른 학생 3명의 과제를 확인하는 것이 미션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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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mooc 플랫폼, 코세라의 후기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자기계발, 온라인 학습이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파이썬이나 프로그래밍 말고도 평소 관심있던 분야가 있다면 코세라에서 한 번 찾아보세요 ! 보다 수준 높은 강의를 무료로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리어에 도움이 되도록 수료증 취득도 할 수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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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공부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blog.naver.com/harinable/222203480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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