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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독서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강점혁명을 하기 위한 방법

 

 

저번 글 [브랜딩] 나를 찾아가는 과정, 퍼스널 브랜드 만들기 에서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잘 아는 게 퍼스널 브랜딩의 첫 번째 단계라고 했었습니다. (강점테스트를 할 수 있는 링크도 첨부해 놨습니다.)

 

왜 약점이 아니라 강점을 잘 알아야 할까요?

보통 우리는 내 약점을 알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약점을 최소한으로 줄이는게 성공으로 갈 수 있는 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책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에서는 약점을 고치는 것이 아닌 강점을 극대화 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자신의 강점을 더욱 갈고 닦아야 효과적인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키면 그 분야에서 성공과 성취를 이룰 수 있고 자연스럽게 약점을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강점을 기반으로 한 삶을 구축하는 것, 그것이 바로 강점혁명입니다.

 

이 강점혁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세가지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습니다.

 

 

 

 

01

재능과 학습을 통해 얻은 능력을 구분하라

 

재능은 우리가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능력입니다.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생각과 감정, 행동입니다.

학습을 통해 얻은 능력은 지식이며 기술입니다. 연습과 훈련을 통해 나아진 능력입니다.

 

우리가 갖고 태어난 강점은 완벽에 가까운 성과를 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학습을 통해 얻은 능력은 아무리 피나는 노력을 해도 완벽함을 만들 수 없습니다.

 

강점은 재능과 지식, 기술 이 세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강점 혁명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타고난 재능입니다.

 

강점 = 재능 + 지식 + 기술

 

지식이나 기술을 배우지 않고도 강점을 발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재능없이 강점을 보유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나의 재능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지식과 기술을 통해 다듬어나가는 것이 순서입니다.

 

타고난 재능 -> 지식 습득 -> 기술 (훈련/연습) 

 

나 자신에게 어떤 지식과 기술 그리고 재능이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고 구별해내는 것이 강점 혁명을 위한 첫 번째 단계입니다.

 

 

02

재능을 찾아내라

 

재능과 학습된 능력의 차이를 알았다면, 이제 나의 재능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합니다.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네 가지가 있습니다.

 

1) 무의식적인 반응

 :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나의 재능을 감지할 수 있는 수천 가지의 크고 작은 상황들을 매일 마주합니다. 

 

   예를 들면, 새로운 모임에 나가서 대부분의 낯선 사람이 있는 환경을 상상해 봅시다. 낯선 사람과 거리낌없이 대화하고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은 사교성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낯선 사람들을 불편해하고 여러명의 사람들보다 나랑 친한 몇 명과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주로 그사람들과 시간을 보낸다면 절친관계(Relator)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처럼 특정 상황에서의 반응은 개개인이 다르고 특징적이기 때문에 재능을 알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합니다.

 

2) 동경의 대상

 : 어린 시절 동경하던 일이 있었나요? 우리는 동경하는 행위로부터 재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명 배우가 어릴 때 부터 친구와 연기 계획을 의논하고 천재 화가가 어릴 때 성인 미술강좌에 등록 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뭐든지 뜯어보고 분석하기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이나 남들 앞에 나가기 부끄러워서 울었던 경험, 예기치 않은 변화가 생겼을 때 무서움에 떨었던 경험 등 우리는 어릴 때 부터 좋아하던 것과 싫어하던 것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어떤 것에 끌림을 느낄 때 우리는 그것을 동경한다고 표현합니다.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서 우리는 마음속의 외침에 귀를 기울여서 어떤 대상에 끌리는지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합니다.

 

3) 학습 속도

 : 모든 사람이 내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어떤 사람은 그런 강력한 회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속도로 우리는 재능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직업, 새로운 도전, 새로운 환경 그 어느 것이 이유이든 새로운 기술을 배우게 될 때, 마치 뇌의 모든 전구가 한 번에 켜지는 것처럼 환해지는 것을 느낄 때가 있었는지 한 번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그 기술이 사소한 것이라도 괜찮습니다. 세일즈나 그림 그리기, 호텔 방 청소하기나 신문 기사 쓰기, 컴퓨터 프로그램 배우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기 등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의 학습 속도가 유난히 빨랐던 분야가 있다면 재능이 될만한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만족감

 :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마지막 수단입니다. 어떤 활동을 할 때 유난히 기분이 좋아진다면, 재능을 활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이 욕구를 충족하는 행위거나 반사회적인 충동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생산적이면서 가치 있고 긍정적인 활동을 하면서 정신적인 만족감까지 얻을 수 있는 활동을 찾는다면 훨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놀랍게도 자신의 행동이나 성과에 대해 행복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과제를 극복했을 때, 그 일을 더욱 더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어려운 과제란, 모두 제각각이며 거창한 것들이 아닙니다. 어지럽게 흩어져있는 것들을 정리하면서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고, 백지 상태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독자적인 존재이므로 만족감을 느끼는 대상이 모두 다릅니다.

 

좀 더 쉽게 만족감을 느끼는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서 현재와 미래 중 어느 시제를 의식하고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현재의 상황에 급급하면서 "이 일이 도대체 언제 끝날까?" 를 생각한다면 재능을 사용하지 않는 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하며 즐거워하면서 "언제 또 이 일을 하게 될까?" 라는 기대가 일어난다면 그 일을 즐기며 재능을 사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03

재능을 말로 표현하라

 

강점 혁명을 위해 필요한 세번째 단계는 알아낸 나의 재능을 말로써 표현하는 것입니다. 정확하면서 구체적으로, 그리고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해서 표현해야 합니다.

 

강점을 말로 묘사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내가 갖고 있는 재능과 강점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표현할 때, 우리는 경쟁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어떤 회사 면접에서 두 명이 동시에 면접을 보고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회사의 인재상에 맞게 그들 모두 자신이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좋다고 말합니다.

모두가 "커뮤니케이션 스킬" 이라고 자신의 강점을 소개하지만 한 명은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는 데 뛰어나고 다른 한명은 이미 친해진 사람으로부터 신뢰를 얻는데 뛰어납니다. 둘 다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강점을 갖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굉장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단순히 폭넓고 일반적인 표현을 사용하여 소개하는 것으로 끝낸다면, 인사 담당자는 이들이 어필한 강점이 아닌 학벌이나 경력 등 단순 스펙으로 이들을 비교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약점을 표현하는 단어는 굉장히 세분화되어있고 다양합니다. 정신과 진료 분야와 용어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점을 표현하는 단어는 빈약합니다. 강점을 말하는 언어의 수준이 여전히 초보 단계에 머물러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 장점이나 강점을 말할 땐 추상적이고 뭉뚱그려서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나만이 갖고 있는 강점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으면서 차별화되게 새로운 언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강점혁명을 이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