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기계발/독서

(12)
[생각의 비밀] 김밥 파는 CEO, 부자의 탄생을 말하다 이 책은 한 푼도 없은 상태에서 10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연 매출 3천억원을 만들어낸 김밥 파는 CEO, 김승호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먼저 발간됐던 김밥파는 CEO라는 책의 후속작으로 나온 책인데, 무겁고 머리 아픈 자기계발서가 아니기 때문에 편안하게 그의 삶으로 스며들어갈 수 있습니다. 흔히들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말이라면 다 비슷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사실적인 한 사람의 인생사를 알 수 있어서 읽고나면 그가 걸어왔던 길을 되새기게 되고 앞으로 내 미래를 그려보게 됩니다. 빡빡한 삶 속에서 잠시 주위를 환기시킬 수 있는 그런 책이므로 한번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01 세상은 6시를 두 번 만나는 사람이 지배한다 해가 오를 때 일어나지 않는 사람들은 하루가 해 아래 지배에 들어갈 때의 장..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디지털 노마드 시대, 새로운 삶의 방식 01 뉴리치란? 이 책에서 등장하는 개념인 '뉴리치'는 은퇴 후로 삶을 집행 유예 하는 것이 아닌 현 시점에서 풍요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창조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책 리뷰 참고)이라는 책에서도 현재의 팔팔한 시간을 팔아 미래의 시들한 시간을 사는 건 인류의 가장 큰 비극 중 하나 이기에 더이상 은퇴만을 바라보는 현대판 노예에서 벗어나자는 얘기가 나왔었죠. 그럼 엠제이 드마코의 말을 빌려서 각본화된 규칙아래에서 내일의 자유를 벌기 위해 오늘의 인생 배급량을 내주는 삶을 탈출한 사람이라면 뉴리치일까요? 팀 페리스는 그들과 뉴리치를 다른 개념으로 정의했습니다. 유예자 뉴리치 자신을 위해 일한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한다. 일찍 또는 젊어서 은퇴한다. 회복기와 모험..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 언스크립티드] 부유한 삶으로 가기 위한 지침서 이번에 처음 트레바리라는 독서모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트레바리는 한 달에 한 권씩 같은 책을 읽고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모임입니다. 서울에 4개의 아지트(강남, 성수, 안국, 압구정)에서 모임이 운영되고, 매 달 5~7만원 정도의 비용을 내야 합니다. 그리고 모임 전에는 꼭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이 독후감을 써서 제출했습니다. 01 대오각성의 순간 처음 이 책을 봤을 당시, 대학 졸업을 반 년 앞두고 있었고, 취업난에 빠져 허우적대는 청년들에게 겉만 번지르르 해보이는 썩은 동아줄을 던져주면서 돈을 뜯어가는 한 취업 컨설팅 회사를 보고 질려버린 상태였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대학생들을 끌어모으는 이 사기 회사가 설령, 실제로 한 ..
[힘 빼기의 기술] 유연하게 살고 싶은 당신에게 만나꼬 다들 그래 뛰가야 됩니꺼? 힘을 뺀 것들이 이렇게나 완벽한데 말입니다 01 카피라이터 김하나 작가 글이, 문장이, 문체가 말랑말랑하다. 술술 읽힌다. 몰입시킨다. 이 책의 매력을 어떤 말로 표현을 해야 되나 단어가 쉽사리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친구한테는 그냥 문체가 좋다 라고 표현을 했지만 확실히 사람을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는 글이었습니다. 책을 다 읽은 후 다른 사람들의 추천사를 보니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설거지나 고양이 구경을 주된 일과로 파자마 차림인 채 하루를 보내나 싶다가도 김하나의 생각은 아주 멀리까지 다녀온다. 인생의 작고 큰 것, 중요하고 사소한 것을 뒤집어 자기식으로 다시 배열한다. 삶의 리듬은 그렇게 약박에서 생겨난다. -황선우 (패션 매거진 피처 에디터, 김하나의 동거인) 언..